모터사이클 브랜드로 명성과 더불어 ‘트랙 전용의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KTM이 새로운 스포츠카를 선보인다.
최근 브랜드의 발표에 따르면 트랙 사양의 차량 X-보우 GT2를 일반 도로 위에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량한’ X-보우 GT2 온로드 사양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X-보우는 데뷔 이후 소량 생산을 하며 스포츠카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레이스 사양으로 조율한 X-보우 GT2 역시 유럽의 일부 GT 레이스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이런 상황에서 X-보우 GT2의 온로드 사양을 개발하며 X-보우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고 강력하게 조율해 KTM의 기술, 경쟁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X-보우 GT2 온로드 사양은 아직 구체적인 이름이나 주요 제원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X-보우 GT2’의 외형을 그대로 이어 받아 폐쇄형 캐노피,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상의 X-보우보다는 X-보우 GT2의 형태에 가깝게 개발될 것이며 GT2 사양과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탁월한 운동 성능, 그리고 상황에 따라 트랙에서의 극한의 주행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X-보우 GT2에는 600마력의 아우디 RS 2.5L 엔진이 탑재되고 있는데 X-보우 GT2 온로드 사양 역시 해당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며 많은 부품이 그대로 계승될 것이라는 전망히 따르고 있다.
한편 KTM은 X-보우 GT2 온로드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내년부터 고객 인도를 목표로 개발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