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김용범 CP의 향후 복귀 가능성이 화제다.
4일 한 매체는 Mnet '프로듀스' 전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를 받은 김용범 CP가 이달 중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 보도했다. 앞서 김용범 CP가 CJ ENM에서 열린 인사위원회를 통해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다만 CJ ENM 측은 말을 아꼈다. 인사위 개최 여부나 징계 여부 등 임직원의 개인정보는 내부 규정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전 시즌에 걸쳐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를 받으며 지난 2019년 12월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안준영 PD는 2년여에 걸쳐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청탁 대가로 47회에 걸쳐 4,683만 7,500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재판 당시 김용범 CP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실오인, 법리오해 등을 주장했다. 이후 안준영 PD는 징역 2년,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살게 됐다. Mnet 측은 수사를 통해 밝혀진 투표조작 피해 연습생 11명에게 보상 절차를 완료했다. 또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최종 재판 결과가 끝난 후 인사위원회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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