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을 찾은 많은 스타들이 시청자들에게 개인기를 선보여왔다. 우스꽝스러운 성대모사부터 화려한 춤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화제를 모았던 개인기들이 있었다. 어떤 연예인은 뛰어난 청력을 자랑했고, 또 다른 연예인은 복화술을 시도했다.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개인기들을 살펴봤다.
2AM 정진운, 먹는 소리로 멤버 구분
그룹 2AM의 정진운은 예민한 청력의 소유자다. 그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자신을 '귀믈리에'라고 소개했다.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소리에 예민해져 방에 전자 제품이 없다고도 했다. 이러한 정진운은 먹는 소리로 멤버를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가 멤버들이 라면을 섭취하는 소리를 듣고 정답을 맞히자, 출연진은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다.
드리핀 이협, 귀스터네츠 연주
그룹 드리핀의 이협은 Mnet 웹예능 '거치면 흥하리'에서 귀로 캐스터네츠 소리를 내는 개인기를 보여줬다. 그는 방탄소년단의 곡인 '버터(Butter)'에 맞춰 귀스터네츠를 연주해 시선을 모았다. 드리핀의 또 다른 멤버 주창욱은 "(이협이) 본인 귀가 아닌 다른 사람의 귀로도 연주할 수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형묵, 박진영 얼굴 모사
배우 김형묵은 KBS2 '해피투게더 4'에서 가수 박진영의 얼굴 모사를 개인기로 내세웠다. 그는 박진영의 표정을 슬플 때 내는 짜증, 너무 좋아서 내는 짜증, 경연 프로그램에서 감동한 짜증 세 가지로 나눠 따라 했다. 김형묵의 개인기를 본 유재석은 "(박진영과)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블랙핑크 로제, 도움 요청 위한 복화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복화술에 도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납치를 당하게 된다면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복화술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로제는 입을 꾹 다문 채로 "도와주세요. 저 로제인데 도와주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제의 복화술 개인기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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