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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8200가구 공급 "작년보다 70%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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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8200가구 공급 "작년보다 70% 많아"

입력
2022.02.04 15:40
수정
2022.02.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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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7,027·읍면 1,224세대...공공임대 1,376세대
시 "주택시장 안정화 초점...시의적절하게 공급하겠다"

세종시 신도심 아파트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세종시 신도심 아파트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올해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읍·면에 총 8,271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신도시에 총 7,027가구, 읍·면에 1,224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4,883가구)에 비해 70%(3,388가구)가량 많은 공급이다.

올해 분양 시장 포문을 여는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이 민간참여 공공 분양방식으로 추진하는 6-3생활권 M4블록(839가구)으로, 이달 중 수요자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4-2생활권 H3블록 민영주택(318가구)과 UR블록 도시형생활주택(927가구), 6-3생활권 UR-3 도시형생활주택(258가구), 5-1생활권 L9블록 민영주택(408가구), L12블록 민영주택(756가구), 1-1생활권 B1인근 연립주택(636가구)이 공급된다.

임대주택도 대거 공급된다. 6-3생활권 M4블록 LH행복주택(161가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5-1생활권 L13블록 200가구, 6-3생활권 UR1 200가구, UR2 216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수요자를 찾는다. LH는 하반기에도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238가구), L2블록 국민임대(500가구), 1-1생활권 B1인근 통합 공공임대(260가구) 주택을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6-3생활권 M3블록에 1,110가구의 민간 임대아파트(우미건설)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읍·면에선 상반기 중 조치원읍 교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민영주택(183가구)과 친환경에너지자립마을 공공임대(31가구), 조치원읍과 장군면 일대 매입형 공공임대(46가구)주택이 분양시장에 합류한다. 하반기에는 소정면 스마트그린시티 민영주택(964가구)이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입주 물량은 신도시 3,998, 읍·면 77가구 등 4,075가구 규모다.

고성진 시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주택공급 계획은 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의적절하게 주택을 공급하고, 향후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와 스마트국가산단 등의 신규 주택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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