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이 이선희를 만났다. KBS2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제공
배우 곽도원이 '국민 누나' 이선희를 만나 반전 매력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제주도의 밤을 만끽하던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과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윤도현은 이선희와 이금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감성과 힐링으로 채워 줄 곳으로 안내했다. 쉴 곳, 먹을 것, 불멍을 위한 화덕까지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글램핑장이었다.
글램핑이 버킷리스트에 있다는 이선희는 "이래서 글램핑을 하는구나"라며 감탄했고, 이금희와 함께 장작 패기에 호기롭게 도전하는 등 캠핑에 흠뻑 빠져들었다.
여기에 윤도현은 삼겹살은 물론 돈마호크와 된장찌개용 재료까지 미리 준비하는 세심함으로 '두 누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 가운데 특유의 호방한 웃음 소리와 함께 캠핑장에 나타난 곽도원. 이선희와 이금희는 스크린으로만 보던 배우의 등장에 깜짝 놀랐고 애교로 가득한 순두부 같은 반전 매력에 "두 얼굴의 사나이"라며 다시 한번 놀라움을 표했다.
곽도원은 "목소리를 앞에서 들으니까 신기하다"며 학창 시절 닿을 수 없었던 스타를 직접 만난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선희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건넸다고 해 그의 수줍은 고백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주도에서 안 가 본 곳이 없다는 '찐' 동네 주민 곽도원은 '일단 저질러 보자'는 생각으로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선희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부러워했다.
그동안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무작정 도전해 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용기가 필요해진다는 곽도원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슬퍼지는 일이 있다"고 고백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