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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특사 후 첫 생일… 병원 앞 지지자들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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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특사 후 첫 생일… 병원 앞 지지자들 몰려

입력
2022.02.02 16:50
수정
2022.02.02 16:56
0 5

보수단체 회원 등 2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생일 축하 집회... 박 전 대통령 퇴원 시점 늦춰져

'태극기 국민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 회원들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인근 도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기념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태극기 국민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 회원들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인근 도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 기념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실에서 71번째 생일을 맞았다. 보수단체회원 등은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앞에 모여 축하 행사를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은 당초 예정일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우리공화당과 태극기혁명 국민운동본부(국본)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71번째 생일 축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생일 축하합니다' '박근혜 명예회복'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박 전 대통령 생일을 축하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4년 9개월간 옥중에 있다가 돌아온 박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 처음 맞는 생신"이라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지지자들의 손을 잡아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다시 평가받고 명예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공화당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일 오후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김재현 기자

우리공화당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일 오후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생일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김재현 기자

이날 병원 앞에는 초록색과 흰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집회 신고 인원인 299명을 훌쩍 넘어 건너편 인도까지 인파로 뒤덮였다. 대형 풍선과 박 전 대통령 얼굴이 담긴 현수막이 도로 사이에 내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의 큰 충돌은 없었다.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은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초 이달 3일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건강 회복 등을 이유로 퇴원 시점이 늦춰졌다. 박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하면서 구체적인 퇴원 시점과 대국민 메시지 내용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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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0 / 250
  • 피터팬25 2022.02.02 21:00 신고
    다른건 몰라도 참 의리는 있다고 봄..
    이런 날씨에 참 대단 합니다
    어찌되었던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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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수청산 2022.02.02 19:38 신고
    獄死할까봐 두려워서 특사로 풀어준 거야. 얼마나 큰병으로 반죽음이 되었으면 1달이 넘도록 퇴원도 못허는가
    0 / 250
  • 테스형동생 2022.02.02 18:06 신고
    화염방사기로 싹 쓸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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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팬25 2022.02.02 21:01 신고
      사람입에서 할말이 아닌듯..
      혹 사람이 아닌가요?
  • 뭐우짜라고 2022.02.03 04:44 신고
    정신병자들 많네 ~~
    머 콩고물떨어질까봐 저러나???? ㅎㅎㅎ
    끌어내리라고 촛불들고 난리 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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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버쓰리 2022.02.02 18:28 신고
    마녀사냥을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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