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젠더 폭력 예방 사업팀도 운영
올해 부산에서는 성범죄를 막고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센터가 본격 가동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가칭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부산진구 범천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73.72㎡ 규모로 만든다. 이 곳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부산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도 개설해 운영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불법 영상물 삭제와 수사 의뢰, 피해자 보호 등을 종합 지원한다.
부산시는 또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등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젠더 폭력을 예방하는 사업팀을 신설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1366부산센터를 운영하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운영을 맡는다.
부산시 측은 “각종 여성 폭력 피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면서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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