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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설 특집 예능 1위…송가인·진성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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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설 특집 예능 1위…송가인·진성 효과 톡톡

입력
2022.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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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제공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제공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설날 특집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스틱 패밀리’)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7.5%,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가구 기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4%로 설 특집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수근의 아들 이태준 군이 이수근과 함께 직접 오프닝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1조의 대결은 '조카 대전'이었다. “우리 고모는 청와대 초청가수”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DNA싱어는 ‘조이-안녕’ 무대를 선보였다.

1조 대결의 결과 첫 DNA 싱어가 패하면서 ‘스타싱어’로 고모 송가인이 등장했다. 똑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가인이어라’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번째 DNA싱어의 DNA 키워드는 ’역주행 신화‘였다. 53세라는 DNA싱어는 "어렸을 때 부모님 사정 때문에 형님이 친척 집에 맡겨졌다. 형님과 제가 떨어져 산 세월이 50년 이상”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판정단은 가수 조항조를 유력한 스타싱어로 추리했고, DNA 싱어는 ’조항조-고맙소‘를 선곡했다. DNA싱어는 무대 도중 울컥하며 잠시 가사를 불러내지 못했지만, 형님을 형한 DNA 싱어의 진심 어린 무대에 모두가 감동했다.

대결 결과, 첫 번째 DNA싱어가 승리하며 두 번째 DNA 싱어의 스타싱어로 가수 진성이 소개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진성은 자신의 동생과 함께 ’보릿고개‘를 열창하며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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