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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강추위… “경기·강원 등 한파특보”

입력
2022.02.01 18:12
수정
2022.02.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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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 달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한 지난 달 20일 오전 서울 한강 광진교 일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경기 내륙을 비롯,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한파특보’가 내려진다.

중부지방 기온은 이날 보다 3~5도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0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2도 △강릉 -3도 △대전 -7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7도다.

전라 서해안에는 이날 오전 9~낮 12시에 눈이 내리고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경상권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다.

동해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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