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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김찬우 "공황장애로 긴 터널 못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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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김찬우 "공황장애로 긴 터널 못 들어간다"

입력
2022.02.01 09:54
수정
2022.0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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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가 공황 극복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김찬우가 공황 극복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배우 김찬우가 55세 피터팬의 ‘공황 극복’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2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3회에서는 ‘원조 짐승남’ 김찬우가 처음으로 반려묘와 함께 사는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

이른 아침 부스스한 머리로 기상한 그는 외모를 정돈할 새도 없이, 곧장 반려묘 두 마리의 화장실을 치우고 밥을 차려주는 ‘집사’ 업무에 들어간다. 이후 어마어마한 규모의 ‘만화방’으로 직행해, 정리 정돈에 나선다. 수천 권이 넘는 만화책들을 본 ‘신랑수업’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집안 정리를 마친 김찬우는 헬스장으로 향하면서, “오랜 기간 공황장애를 앓아서 지금도 긴 터널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헬스장을 찾고 있다는 그는 이날도 워밍업부터 140kg에 달하는 레그 프레스를 가뿐하게 해낸다.

“원조 김종국”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헬스 트레이너인 김찬우의 친동생이 등장한다. 그는 운동을 마친 형에게 ‘라면 맛집’을 소개해주겠다며, 돌연 북한산으로 향해 김찬우의 탄식을 유발한다. 김찬우 형제의 ‘대환장 등정기’와 ‘라면 맛집’ 먹방이 ‘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찬우의 공황장애 고백에 이승철 김준수 영탁을 비롯해 김원희 홍현희가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55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김찬우의 집사 라이프, 친동생과 함께한 북한산 등정기가 설 연휴 따뜻한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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