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신 비비지(VIVIZ)가 데뷔를 앞두고 멤버 전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행보에 빨간불을 켰다. 앞서 엄지와 은하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1일 신비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31일 "30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신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비는 전날 오전 은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신비는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격리 후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신비가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신비의 확진에 따라 비비지는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멤버 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엄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당시 엄지는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30일에는 은하가 컨디션 난조 속 실시한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하는 경미한 증상을 보여 격리돼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이날 신비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다음 달 9일 예정된 비비지의 데뷔 활동 일정에도 변동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비비지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고 여자친구 해체 이후 본격적인 재데뷔에 나설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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