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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필드에서 남자축구대표팀 이동경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25)에 이어 같은 울산 현대 소속의 미드필더 이동경(25)도 국가대표팀 소집 도중 독일 구단 입단을 눈앞에 뒀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독일로 출국한다"면서 "메디컬 테스트 후 1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경은 새해 터키 전지훈련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2연전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 중이었다. 그는 독일 2부 분데스리가 샬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현지 매체를 통해 나온 바 있다.
울산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 출신으로 홍익대를 거쳐 2018년부터 프로 생활을 한 이동경은 2021시즌 K리그1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국가대표로는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친선경기로 데뷔, 15일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까지 A매치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선 이동경과 같은 울산 소속이던 공격수 이동준이 최근 독일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 입단을 확정한 바 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2월 1일 오후 11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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