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번째 꽃가마
임태혁(33·수원시)이 설날대회 금강장사를 차지했다.
임태혁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기수(25·수원시)를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임태혁은 8강과 4강에서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임태혁은 첫판을 들배지기로 따냈다. 그러나 두 번째 판을 김기수에게 빗장걸이로 내줬다.
임태혁은 흔들리지 않고 밭다리로 리드를 다시 잡은 뒤 또다시 들배지기 기술을 사용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임태혁은 이로써 설날 대회에서만 총 6차례(2010, 2015, 2016, 2019, 2021, 2022년) 장사를 거머쥐었고,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금강장사 18회·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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