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기의 태명을 자신이 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장동민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가 아빠가 된다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동민은 "아기의 태명을 내가 지었다. 효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모님이 태몽을 꾸셨다. '뱃속에 있는 아이가 아들 같다'고 하셨다"고 했다. 큰 구렁이가 우물을 감싼 채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꿈의 내용이었다.
그는 "결혼하고 나면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깨가 무겁다. 그리고 좋은 것들만 물려주고 싶다. 환경을 좋게 만들어주고 싶다. 태교에 신경을 써볼 생각이다.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지난해 12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7일 소속사 엘디스토리 측 관계자는 본지에 "장동민의 아내가 현재 임신 초기라 각별히 몸을 조심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이 끝났을 때 아내의 문자가 와 있었다. 임신 테스트기 사진이었다. 두 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신 중에는 호르몬 때문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 결혼식 하러 제주도에 갔을 때 잘 있다가 갑자기 나한테 서운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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