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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추가도발 삼가라”… 협상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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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추가도발 삼가라”… 협상 복귀 촉구

입력
2022.01.30 13:47
수정
2022.0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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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30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를 규탄하며 추가도발을 삼가고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과 같이 이번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분명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계속 철통 같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입장은 이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내놓은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사령부는 "미국은 이런 행위들을 규탄하며 북한에 안정을 해치는 추가적 행위를 삼가라고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번 일이 미국 인사나 영토, 혹은 동맹에 직접적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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