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최고 10.6%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0.6%까지 치솟았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 2049 시청률은 4.6%를 나타내며 5회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는 2주 연속 주간 미니시리즈 통합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배경이 2000년대 초반으로 점프했다. 2000년대 초반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며 프로파일링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된 시기. 극중에서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살인사건이 연달아 3건 발생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범죄행동분석관 송하영(김남길)과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진선규)는 창의동 사건 진범 외에도 여러 극악무도한 범죄자들 면담을 이어갔다.
범죄행동분석팀 3인 송하영, 국영수, 정우주(려운)는 범죄자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쇄살인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했다. 심리적 냉각기, 살인 자체에 목적을 둔 비면식 범죄, 셋 이상의 장소에서 셋 이상을 살인. 국영수는 세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연쇄살인범이 10년 안에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전혀 다른 장소에서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잔혹하게 살해된 피해자들 주변에서 원한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으로 달려간 송하영은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졌음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이 가운데 일련의 살인을 저지른 진범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인파 속에서 무슨 일이 생겼냐고 묻는 뻔뻔함을 보였다.
이에 긴장감 속 두 남자의 모습이 충격과 공포를 유발하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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