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협의로 검찰에 송치된 박유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유환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유환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이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출연하기 위해 당시 태국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유환과 일행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박유환은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계백' '천일의 약속' '그대 없인 못살아' '그녀는 예뻤다'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원라인'에서 혁진 역을 연기한 후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트위치티비(TV)라는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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