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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배당 성향' 높인다

입력
2022.01.28 15:50
수정
2022.01.28 15:55
0 0

지난해 매출 13.8조 기록
영업이익 창사 이래 최대 9790억
주주 배당성향 30→40% 상향 조정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9,97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9,97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와 인터넷TV(IPTV) 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사업 전반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8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511억 원, 영업이익 9,7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2%, 10.5%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2년 연속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주주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된 금액을 뜻한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연말 배당금은 1,504억 원이다. 단, 변동된 정책은 올해 사업연도부터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배당성향 상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중간 배당 등 자본 시장 의견과 산업 추세에 부응하고자 주주 환원 정책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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