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협력회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자재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하는 등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은 530억 원 자재대금 조기 집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사는 500여 개로, 28일 지급한다.
현대삼호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회사들이 자금 운용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대삼호중은 지역사회복지시설 31곳에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목포 소재 명도복지관을 찾아 제라딘 라이안 관장과 장애인을 위로하고 생필품과 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회사 창립 이후 명절 때마다 지역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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