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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원천기술 개발로 차세대 메타버스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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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원천기술 개발로 차세대 메타버스 개척

입력
2022.01.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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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주)브이알크루

인공지능 연구팀 운영하며 머신·딥러닝 차별화

전남 순천에 범도시적 증강현실 서비스 구축 中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영역 확장

(주)브이알크루(대표 최성광)는 디지털 트윈 기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실감 콘텐츠와 관련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순천시의 창업지원을 받아 2020년 2월에 출범한 이 회사는 글로벌 AR글래스 제조사인 Nre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R글래스를 활용하는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브이알크루는 기존의 AR·VR 한계를 극복하고 활용도를 확장하고자 디지털 트윈 기술과 AR·VR을 융합하고 있으며, 사용자와 현실이 단절된 VR보다는 단절 없이 사용자의 현실을 확장해주는 AR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현재 브이알크루는 순천시의 범도시적 증강현실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디지털 트윈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원천 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이알크루의 핵심역량은 단연 맨파워와 기술력이다.

한성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스텍 물리학과를 자퇴한 최성광 대표는 2018년 단지 자신이 하고 싶었던 모바일 VR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모바일 기술을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19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개인으로서는 역대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브이알크루의 CTO이자 기업부설연구소장인 정유빈도 포스텍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이론수리물리를 전공한 수재다.

정 소장이 이끄는 인공지능 연구팀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이다.

브이알크루는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메타버스의 실증을 위한 원천 기술들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델 설계는 물론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과 비침습성 BCI(Brain Computer Interface), 근거리 저전력 무선 통신 프로토콜인 ‘지그비’를 활용하는 IoT 센서 등의 하드웨어 개발이 그 일례다.

특히, 브이알크루는 메타버스를 위한 위치측위기술(VPS, Visual Positioning System)와 같은 증강현실 관련 원천 기술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

VPS는 GPS대비 위성 전파가 잡히지 않는 실내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GPS의 오차를 크게 줄여 정확도를 높힌 기술로 로봇 자율주행 분야에 많이 쓰이고 있는데, 브이알크루는 순천시 전체에 이 기술을 적용해 범도시적인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성광 대표는 “순천시를 증강현실의 성지로 구축해 차세대 스마트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비생물에 국한된 AR기술을 생체 정보를 동기화시키기 위한 HumanDigitalTwin™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도시적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순천을 기점으로 다른 관광거점도시들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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