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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 분석해 맞춤서비스... 일상과 투자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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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 분석해 맞춤서비스... 일상과 투자를 잇다

입력
2022.0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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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 6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모이다(moida)’를 정식 출시했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파악·관리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이다는 ‘일상 속의 투자’라는 슬로건 하에 일상생활과 금융을 잇는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소비 패턴을 도출한 후 관련 주식종목을 추천하거나, 실물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관련 기업의 주가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고객 성향과 미래 금융점수를 토대로 한 적절한 투자전략도 제시해 준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역사, 주요 섹터별 투자가이드, 경제용어를 설명해 주는 웹툰 등 투자 초보자가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키스라’를 모이다 앱에 탑재하는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과 빅테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컴퓨터프로그래밍을 통해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퇴직연금 운용 고객들이 각자 투자 가능한 상품과 한도에 맞게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펀드)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그동안 다양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투자 지평을 넓혀 왔다. 지난해 선보인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미니스탁’이 대표적이다. 주식은 반드시 온전한 1주 단위로 매매해야만 한다는 기존 상식을 깬 이 모바일 앱은 가용 자금이 많지 않은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니스탁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회를 넘겼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도 천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게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원하는 종목과 금액, 주기, 투자기간을 미리 설정하면 자동으로 적립식 투자를 해주는 자동투자 기능을 선보이는 등 참신한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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