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주은이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우혜림은 강주은과 함께 최상급 스위트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우혜림과 강주은이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강주은은 출산을 앞둔 우혜림을 위해 최상급 스위트룸을 예약해 시선을 모았다. 우혜림은 간단한 쇼핑백만 가져온 강주은과 달리 캐리어만 무려 4개를 챙긴 채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호텔 구경에 나선 우혜림은 "감동이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엄마한테 항상 받기만 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구경을 마친 우혜림은 강주은이 예약한 스위트룸 숙박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란 듯 "1박에 300만원? 이렇게 비싼 곳은 처음이다"라고 했다. 강주은은 우혜림과 함께 먹을 고가의 음식도 주문했다. 캐비아를 본 우혜림은 군침을 삼켰다. 그러나 머뭇거리던 강주은은 임산부인 우혜림에게 "캐비아가 날 것이라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먹으며 미안해하더니 "아기 낳고 나서 캐비아를 잔뜩 사서 먹자"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우혜림은 "표정 관리가 안 됐다. 너무 얄미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혜림이 짐을 풀기 시작하자 강주은은 당황했다. 우혜림은 "엄마와 스위트룸은 처음인데 누워만 있기 너무 아까웠다"며 헬륨 가스와 풍선으로 포토존을 만들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포토존을 완성한 그는 한 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다. 강주은은 우혜림이 가져온 유니콘 튜브와 화려한 로브, 그리고 해바라기 핀을 보고 놀랐다.
한편 '갓파더'는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짜 마음을 새롭게 만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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