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뒤 긴장했던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숨을 돌렸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결단식에 참석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 선수와 지도자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 결과를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체육회 직원 1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출국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은 긴장 상태였다. 체육회는 이 확진자가 결단식 행사 시작 직후인 오후 4시 6분께 확진 통보를 받고 즉각 행사장을 떠났다고 밝혔다.
결단식 후 이런 사실을 뒤늦게 접한 진천 선수촌 입촌 선수와 지도자들은 충북 진천에 도착 후 곧바로 진천 성모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고,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올림픽 참가를 위한 종목별 훈련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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