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환경ㆍ디지털ㆍ돌봄 벤처 발굴 지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기후변화 위기, 디지털 대전환, 2025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2022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육성사업 공모 대상은 수도권에서 생활하거나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한 지 2년 이내여야 한다. 사업 아이템은 △기후 위기, 에너지, 쓰레기 등 환경문제 해결 △기존 산업과 디지털(인공지능ㆍ 메타버스)산업 융ㆍ복합 △노약자ㆍ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개발 제공 △공간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구는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에 선발될 창업팀이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 정책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문화 공동체 ‘길음아지트’ 조성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모두의 공간인 성북구 마을활력소 ‘길음아지트’를 조성하고 다음 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길음아지트는 길음지하보도에 연면적 140.25㎡ 규모로 조성된 공동체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배움과 나눔의 공유 공간이자 지역주민 간 관계 형성과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재봉, 난타, 기타, 시낭송 강좌, 커피 팝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주민이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성북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길음아지트가 주민 소통과 활력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천구, 해외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300만 원 지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 중 올해 전시회 참가 계획이 있는 기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대상은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 10개 사, 국외 전시회 참가 기업 5곳이다. 구는 부스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전기ㆍ전화요금 등 부대비용을 지원한다. 국내 전시회의 경우 최대 150만 원, 해외 전시회에는 최대 300만 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는 참가비를 지원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금천구는 전시회 지원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총 301개 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에 도움을 줬다”며 “올해 사업이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2024년까지 연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 지정 기간이 2024년까지로 2차 연장됐다고 26일 밝혔다. 은평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는 국내 유일의 한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지역특구로, 2015년 최초 지정 후 2019년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구는 진관동 한옥마을과 북한산성마을 일대 약 640,250㎡ 면적에 총 364억 원을 투입해 △전통문화 △관광 △홍보마케팅 3개 분야, 13개 특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했다. 최근에는 은평한옥마을이 사회관계망(SNS)에서 각광받으며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도심 힐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연장을 통해 한문화특구 특화사업을 확대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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