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10분쯤 일죽면 공사현장서
와이어 해체작업 중 크레인 움직여 추락한 듯
25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상판 위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9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크레인이 상판 모서리 부분 4곳에 와이어를 연결해 들어 올려놓으면 와이어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상판이 기울어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와이어가 모두 해체되지 않은 상태에서 크레인이 움직이면서 상판이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와이어가 해체되지 않았는데 왜 움직였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