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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늘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영업이익도 83% 늘어 537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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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늘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영업이익도 83% 늘어 5373억원

입력
2022.01.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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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은 34.6% 증가한 1조5,680억 원
2025년 이후 현금 배당 검토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 확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5% 늘어난 5,373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5,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6%(4,032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3%(1,526억 원) 늘어난 3,935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만 따지면 매출은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완제의약품(DP) 판매량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90억 원) 증가한 4,443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39%(362억 원) 늘어난 1,288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첫 연간 흑자 후 4년 만에 영업이익을 8배 이상 키웠다.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한다. 4년간 매출은 3배 넘게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3공장 가동률 상승과 더불어 매출이 일정 정도를 넘어서면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2020년 25%에서 지난해 34%로 높아졌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5년 이후 잉여현금흐름(FCF)의 10% 내외 수준으로 현금 배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지속기간은 3년이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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