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이 무성하던 삼성 이학주(32)가 결국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삼성 구단은 24일 이학주를 롯데로 보내고 투수 최하늘(23)과 2023년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에서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아 KBO리그에 데뷔한 이학주는 세 시즌 동안 248경기에서 타율 0.241(746타수 180안타), 84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내규 위반으로 오랜 기간 2군에 머무는 등 전력에서 사실상 배제돼 내부적으로 결별 수순을 밟고 있었다.
삼성으로 이적하는 최하늘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2018년 롯데에 입단한 언더핸드 투수다. 2021년 상무에서 전역한 뒤 지난해 퓨처스리그 14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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