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현재 보급 중, 9월까지 대상 학생, 교사에 지급 완료
부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를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춰 올해 이들 모든 학생에게 개별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청은 1,290억원을 들여 9월까지 각각 1, 2차로 나눠 해당 학생과 교사에게 태블릿 피시 18만9,619대를 보급한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에게 스마트 기기와 충전 보관함을 지급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2~3학년 및 교사들에겐 오는 3월부터 9월 사이에 스마트 기기를 보급한다.
수요 조사로 선정한 스마트기기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피시, 애플 아이패드, 크롬북, 윈도우 노트북 등이다.
교육청은 많은 스마트 기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됨에 따라 분실·파손에 대비한 보험 가입, 표준 관리 매뉴얼 개발, 전용 콜센터 운영, 기기별 레이저 각인 처리 등 5단계 관리 방안도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선도 교사단(120명)을 구성해 가이드북 및 사용 매뉴얼 개발, 우수수업 사례 개발 및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연수, 플랫폼 기업(구글, 애플, MS 등)과 연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 수업 환경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든 초·중·고교 교실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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