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재결성한 3인조 그룹 비비지(VIVIZ)가 다음 달 정식 데뷔한다. 새 둥지에서 2막을 열 세 사람의 도전에 국내외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친구에서 비비지로...2월 9일 데뷔 포문
지난 14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비비지가 다음 달 정식 데뷔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4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비비지가 다음 달 9일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매한다"라고 비비지의 데뷔일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자정 비비지의 공식 SNS를 통해 이들의 커밍순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비비지의 팀명과 함께 앨범 발매일 등이 담긴 해당 영상 속에는 비비드한 색감의 칼단발 헤어스타일로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비비지 멤버들의 뒷모습이 함께 담겨 이들이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비비지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지난해 10월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계약 체결 후 새롭게 결성한 3인조 그룹이다. 'VIVId dayZ'의 줄임말이자 '선명한, 강렬한'을 의미하는 'Vivid'와 '나날들'을 의미하는 'Days(z)'의 합성어로, 언제나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은비(은하) 신비 엄지의 이름을 따온 약자이기도 하다.
새로운 팀명과 함께 비비지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첫 시즌그리팅 출시 이후 한정 수량 완판을 기록하며 흥행 파워를 발휘했다.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예고한 비비지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 '빔 오브 프리즘'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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