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를 이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윤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김상옥 의사 일대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9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업회 12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상옥 의사는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항일무장투쟁에 앞장선 독립운동가다. 김구·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인은 김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48년 10월 6일 기념사업회를 설립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다.
윤홍근 회장은 "무척 영광스러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내년 김상옥 의사 서울 의거 100주년을 앞두고 특별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서울 종로구의 생가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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