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는 박기웅. 모코.ent 제공
배우 박기웅과 박해진의 우정이 '지금부터, 쇼타임!'을 빛낸다. 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기웅은 박해진의 복귀작을 통해 작품을 공개한다.
올 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는 박기웅이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다. 박기웅의 친한 형인 박해진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박기웅이 선보일 미공개 작품에 기대가 모인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이야기를 담은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박기웅은 드라마 분위기에 딱 맞아떨어지는 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공개되는 박기웅 작가의 작품은 '웨이 투 디 아더 사이드 2(Way to the other side2, 72.7 X 60.6 F20호, 2021년작)'다.
제작진은 "박기웅 작가의 작품은 차차웅 역을 맡은 박해진 배우가 등장하는 세트장에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구상의 작품이라 차차웅의 분위기와 더할 나위 없이 잘 맞아 현장의 미술팀과 연출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박기웅은 "해진 형에게 이렇게 도움이 돼서 다행이다. 존경하는 이형민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데다 '지금부터, 쇼타임!'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기에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작품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화가 박기웅의 활약
박기웅은 지난해 3월 화가 겸업을 선언했다. 그는 개인 전시회와 각종 초청 전시에서 작품을 공개해왔다. 화가 데뷔 후 9개월 만에 4개의 상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기웅은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랜선 전시회'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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