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의 체질 개선 및 포트폴리오 개편을 이어가는 닛산이 특별한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닛산의 ‘뉴버드(NewBird)’가 바로 그 주인공이며 이는 영국의 선덜랜드 공장의 생산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차량이다.
1980년대, 닛산을 대표하는 세단 모델인 ‘블루버드’를 기반으로 한 뉴버드는 클래식한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지개 패턴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 역시 블루버드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 생상 그리고 연출 등을 그대로 계승해 클래식카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뉴버드의 핵심은 ‘블루버드’가 아니라 ‘E-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에 있다. 실제 뉴 버드는 전기의 힘으로 달리는 전기차다.
닛산의 설명에 따르면 뉴버드는 기존의 블루버드 파워트레인 및 각종 요소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리프의 시스템을 얹었다.
이를 통해 뉴버드는 정숙하면서도 즉각적인 출력 전개를 제시할 뿐 아니라 40kWh의 배터리를 통해 실용적인 전기차의 매력을 제시한다.
더불어 새로운 시스템을 얹으며 늘어난 무게를 견디기 위해 서스펜션 및 브레이크 등의 개선을 더했다고 밝혓다.
이렇게 탄생한 뉴버드는 최신의 전기차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기엔 ‘빈약한 운동성능’을 제시한다. 하지만 분명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긴 충분해 보인다.
한편 닛산은 당연하게도 뉴버드의 양산 및 판매 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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