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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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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문 연다

입력
2022.01.20 15:39
수정
2022.01.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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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억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건립
KMI 종합건강검진센터 입주 예정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전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복합의료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핵심시설인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296억 원을 투자해 2020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의료서비스센터에는 건강검진센터, 의원실, 연구실, 강의실, 컨벤션, 편의시설 등의 기능을 갖췄고, 앞으로 제주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료서비스센터에는 우선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으로 연간 100만 명의 수검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다. 의료서비스센터 내 1, 2층(약 2,185㎡ 규모)에서 예방 중심의 국가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검진센터가 운영되면 서귀포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JDC는 기대했다.

JDC는 또 의료서비스센터 세계적 수준의 차병원·바이오 그룹 난임센터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이어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난임센터가 들어서면 제주도민의 수도권 원정 난임치료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센터 본격 운영되면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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