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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심야괴담회' 제작진에게 서운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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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심야괴담회' 제작진에게 서운했던 사연

입력
2022.01.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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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이 '심야괴담회'에 출격한다. MBC 제공

윤지성이 '심야괴담회'에 출격한다. MBC 제공

가수 겸 배우 윤지성이 '심야괴담회' 섭외를 기다린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가수 유주와 윤지성이 스페셜 괴스트로 나선다.

이날 유주와 윤지성은 '괴담에 푹 빠진 아이돌' 특집으로 출연했다. 이들에게는 '심야괴담회'의 골수팬으로 오랜 시간 러브콜을 보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심야괴담회'를 파일럿부터 시청한 찐팬임을 밝힌 윤지성은 "전역 후 각종 인터뷰에서 앨범 얘기보다 '심야괴담회' 얘기를 먼저 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데도 1년 동안 섭외 소식이 없더라. 프로그램이 없어질까 봐 너무 걱정했다"며 장난기 어린 서운함을 토로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한 명의 괴스트 유주 또한 '심야괴담회'의 열혈 팬임을 밝혔는데, 특히 MC 김숙의 연기에 매번 감탄한다며 각별한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주는 김숙의 연기에 대해 "눈알에 스토리를 담아 연기하신다. 흰자와 속눈썹으로도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팬 다운 디테일한 분석력을 보여줘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두 사람은 그동안 묵혀 놓은 괴담을 야심 차게 공개했다. 윤지성은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 살던 친구가 겪은 일"이라며 "그 기숙사는 귀신을 봤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곳"이라며 친구의 사연을 전하며 공포심을 유발한다.

이어 유주는 지인이 겪은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유주는 "카페에서 어떤 여자가 지인을 계속 지긋이 쳐다봤다"면서 의문의 여성과 얽힌 사연을 풀어낸다.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 MBC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투고 받고 있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들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한다. 그 후 각 회차의 1위는 랜선 방청객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44개의 촛불을 받고 1위에 오른 공모자는 최대 상금 88만 8,888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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