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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1인 가구 종합 지원책 추진…"1인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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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1인 가구 종합 지원책 추진…"1인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입력
2022.01.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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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집 중 한 집 1인가구…성별·연령별 종합 정책 수립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 제공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1인 가구 종합 지원정책 수립에 나선다.

울주군은 1인 가구 비중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1인 가구에 대한 현황분석 등 연구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우선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1인 가구 밀집 지역, 성별, 연령, 생활패턴 등을 분석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수요를 파악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공공타운하우스 등 세대별 1인 가구 주거정책과 성별·연령별 밀집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종합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 확산이 세대나 소득계층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른 정책과의 조율도 병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31.7%로 2010년 23.9%에 비해 7.8%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울주군도 20.7%에서 27.7%로 7%포인트 늘었다. 그러나 관련 정책은 대부분 노인돌봄서비스 등 고령층 복지 위주로 추진 중이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청년, 중·장년층으로까지 1인 가구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관련 정책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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