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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중견기업연합회,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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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중견기업연합회,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맞손'

입력
2022.01.19 13:24
수정
2022.01.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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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향 중견기업 발굴 지원·아이템 발굴 등 공동협력

영주시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관계자들이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중경련 대회의실에서 18일 열린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정보를 공유하면서 스마트 산단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아이템발굴, 기업 수요조사, 네트워크 참여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중경련은 투자의향 중견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영주시 중점육성 산업분야 기술·정책 자문과 투자환경을 회원사에 홍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중견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투자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베어링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이후 전국 관련 기업을 방문해 입주의향서를 받았으며, 2017년 국가산단 준공을 목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견기업이 우리지역에서 함께 상생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소재 부품 장비 공급망에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영주에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중견기업의 공급망 역량강화와 유망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업종별 규모기준(400억~1,500억원) 초과 또는 자산총액 5,000억 이상 10조원 미만의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법정단체로 80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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