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적 태권도 도시 빛낸 공으로
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이 18일 오후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 강보라·미르 자매가 2021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강미르 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태권도 도시 영천’을 빛냈다.
이는 영천 태권도팀이 민주적 · 합법적 · 합리적 팀 조직 운영으로 ‘올해의 팀’ 상으로 이뤄낸 결과다.
‘올해의 팀’ 상은 영천시청 태권도단을 대표하여 명재진 감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2021년 우수성적 팀 3배수를 선정하여 태권도전문지 기자단의 투표로 최종 선정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올해의 팀’ 상 외에도 특별선수상, 선수상, 신인선수상, 지도자상 등을 수여했으며, 입상한 팀 및 선수에게는 트로피를 전달했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2022년에도 ‘태권도 도시 영천’ 타이틀을 사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가 선수촌에 입촌해있으며, 전체 단원들은 다른 지역의 태권도단과 전지훈련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년에도 태권도단 선수들이 모두 노력해준 덕에 ‘올해의 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2022년에도 실력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태권도도시 영천’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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