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지참 후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카드+상품권 10만 원 지급…5월까지 사용
울산시는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지급이 오는 28일 만료됨에 따라 아직 수령하지 못한 시민은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일상회복 희망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18일까지 지급대상 112만2,495명 중 79만7,857명이 신청해 지급률 71%를 기록했다.
이번 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11월 30일 기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대상이다. 지급금액은 무기명 선불카드 8만 원과 온누리상품권 2만 원 등 10만 원이다. 선불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제외한 울산 전역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들고 주민등록이 등재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이 세대주이거나 성인 세대원인 경우 위임장 없이 해당 가족 신분증을 지참하면 일괄 수령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울 경우 제3자 위임도 가능하다. 동거 가족이 없는 고령자 등을 위해 오는 24일부터는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빠짐없이 수령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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