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가 18일 지역 우수농축산물로 구성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나섰다.
농협전남본부는 지역 우수 농축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품목은 과일류(사과·배·한라봉)와 잡곡, 축산물(한우·한돈·육포), 곶감, 무화과 가공품 등 26종으로, 최대 30∼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은 설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와 전국의 농협 계통사무소 임직원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다. 설 명절 선물에 사용되는 농축산물은 청탁금지법 가격 상한을 적용받아 20만 원까지 구매·전달이 가능하다.
박서홍 농협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 분위기가 많이 침체했지만 전남을 대표하는 농축산물로 구성된 농협 설 명절 선물세트로 가족·친지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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