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이 18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곽상욱 협의회장은 최근 논산에서 개최된 민선7기 4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전국협의회장에 선출돼 민선7기가 종료되는 올 6월까지 임기를 소화한다.
곽 신임 대표회장은 “코로나19 위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추진해온 자치분권 노력이 다음 정부뿐만 아니라 민선8기에서도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자치구청장을 회원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제165조상의 법적 협의체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및 분권 확대 등을 위해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곽 대표회장은 오산시 3선 시장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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