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등과 같은 고성능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가와사키(Kawasaki)는 최근 전기 모터사이클(이하 E-모터사이클)를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2021년 10월에는 오는 2035년까지 일본과 유럽, 미국 등과 같은 대부분에 시장에 판매되는 가와사키의 제품을 대부분 E-모터사이클 및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전환할 것이라 밝혓다.
이를 통해 가와사키는 순수 내연기관 사양의 모터사이클을 점차 줄일 것이며 오는 2025년까지 10 종의 E-모터사이클 및 하이브리드 사양 등을 공개 및 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와사키의 히로시 이토(Hiroshi Ito) 사장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세 개의 E-모터사이클 및 하이브리드 모터사이클을 선보이고,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는 EICMA 2021에서 발표된 것으로 향후 브랜드의 전략과 방향성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다만 현재까지는 어떤 제품이 전동화 모델로 출시될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으나 최근 가와사키가 ‘E-닌자’라 불리는 고성능 E-모터사이클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동화 모델에 대한 다채로운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성능 슈퍼 스포츠 사양과 도심 속에서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컴팩트 스쿠터에 E-모터사이클이 먼저 등장하고 장거리 투어러 부분에서는 하이브리드 사양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와사키는 E-모터사이클과 같은 전동화의 흐름과 더불어 수소를 기반으로 한 모터사이클 역시 준비 중에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와사키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듀얼 인젝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수소 엔진의 특허를 확보했고, 내부에서 다채로운 연구를 거쳐 수소 기반의 모터사이클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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