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매년 4차례 헌혈…지난해 1300여 명 동참
현대중공업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계속되고 있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까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계열사 임직원 400여 명이 동참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버스 4대로 사내 주요 장소를 찾아가 헌혈을 진행하고, 현대중공업은 헌혈에 소요되는 1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참여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은 이래 매년 꾸준히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1,300여 명이 동참했다. 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분기별 1회씩 모두 4차례에 걸친 단체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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