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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LPe, 최초이자 최고라는 수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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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LPe, 최초이자 최고라는 수식어

입력
2022.01.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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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LPG SUV로 시장 개척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는 엄청난 수식어를 두 개나 가지는 모델이다. ‘최초’와 ‘최고’라는 두 수식어다.

QM6 LPe는 우리나라 최초의 LPG SUV로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승용 LPG 자동차 시장이 상당한 규모다. 친환경차의 하나로 LPG 차량을 분류해 다양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LPG는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디젤 대비 13%에 불과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1km 주행 시 LPG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0.14g으로 경유(1.055g)나 휘발유(0.179g)보다 낮다.

이런 이유로 유럽에서는 이미 다양한 차종을 LPG 모델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운전자의 친숙한 차로 인식돼 있다.

국내 시장에서 승용 LPG 시장은 아직 초기에 불과하다. 일반 구매도 최근에야 가능해진 데다 LPG 차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다. 소비자가 선택할 모델도 많지 않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택지를 넓혀준 것이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LPe이다.

기존에 세단 LPG 차량만 있던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최초의 LPG SUV가 바로 QM6 LPe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LPe로 한국 자동차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QM6 LPe는 다른 연료의 모델들과 다를 것 없는 상품성으로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최고의 LPG 차량이라는 수식어도 붙게 됐다. 상품성 덕분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특허 도넛탱크를 장착한 QM6 LPe는 LPG 차량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80% 수준의 공간을 그대로 쓸 수 있다. 트렁크 하단의 숨겨진 공간으로 탱크가 들어가 공간활용도가 높아졌다. 도넛탱크를 하부 플로어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사이드빔에 고정해 진동과 소음도 파격적으로 줄였다. 탱크를 좌석보다 낮은 높이에 설치해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QM6 LPe에도 만들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연료의 경제 효율성 때문에 선택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최고급 QM6를 고른 소비자도 LPe 모델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가진 QM6 LPe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QM6 GDe(144마력, 20.4㎏·m)와 큰 차이가 없다. 디젤 모델에 적용한 흡·차음제 및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Silence Timing Chain)을 LPe 모델에도 장착해 QM6의 정숙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이 같은 상품성으로 QM6 LPe는 출시 2년 만에 6만 대를 기록했고 QM6 판매량 3대 중 1대는 LPe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6 LPe는 가솔린, 디젤 모델과 비교해 상품성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 돋보이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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