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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려"...문세윤, 라비 감탄 부른 '강호동 헤어' 공약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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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려"...문세윤, 라비 감탄 부른 '강호동 헤어' 공약 결과는?

입력
2022.01.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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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문세윤이 지난 연말 연예대상 수상 공약을 지켰다. KBS2 제공

코미디언 문세윤이 지난 연말 연예대상 수상 공약을 지켰다. KBS2 제공

코미디언 문세윤이 지난 연말 연예대상 수상 공약을 지켰다. 라비의 감탄을 부른 그의 파격적인 '강호동 헤어' 변신은 어땠을까.

지난 1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에서는 '낭만 자유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동계놀림픽'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은 게임에서 진 문세윤의 입수 및 '대상 공약'으로 내걸었던 강호동 헤어스타일 변신의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게임에서 패배하며 새해 첫 입수 주자가 된 문세윤은 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 속 차가운 물 온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1박 2일'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다. 대표로 입수하는 것도 영광"이라며 2022년 좋은 날을 기다리면서 안방으로 에너지를 전해드리겠다"라며 과감하게 입수했다. 물에서 얼음이 떠내려 올 정도로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그는 머리 끝까지 온 몸을 물에 담그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문세윤, 강호동 판박이 됐다?..."생각보다 잘 어울려"

또 문세윤은 연예대상 수상 공약 이행에 나섰다. 앞서 그는 '대상을 수상할 경우 강호동 헤어 스타일인 스포츠 머리를 한 달 간 유지하겠다'라는 공약을 밝혔던 바, 이날 문세윤은 멤버들과 이발 장신을 찾아 헤어스타일 변신에 도전했다.

긴장 속 눈을 가린 채 머리를 맡긴 문세윤에게 멤버들은 "생각보다 많이 잘랐다. 호동이 형과 비슷하다"라고 말했고, 이후 완벽한 강호동 표 스포츠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그의 모습에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인물이 훤해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어색한 모습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하던 문세윤 역시 이내 강호동의 표정을 따라하며 대상 공약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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