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위해 부부관계에 집착하는 40대 여성의 이야기가 '애로부부'에서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서는 정태진 김노라 부부의 뜨거운 토크 대격돌이 펼쳐진다. "아내의 배란일이 무섭다"는 남편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까지 소환된 이번 방송은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날 '애로부부'에는 8세 연상연하 재혼 부부인 정태진 김노라가 출연한다. 이들의 속사정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 김정연 원장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 원장은 "처음에는 배우자를 옆에 두고 잠자리 횟수, 시간, 만족도를 말씀하셔서 미국 드라마인가 했다"며 놀랐던 순간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데 보다 보니 빠져들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행복하려면 솔직함이 중요하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간단하게 해결되기도 한다. 부부관계를 공론화시킨 '애로부부'에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정태진 김노라 부부의 설전도 이어졌다. 남편 정태진은 "배란일 전후 총 8일을 매일 연속으로 부부관계를 가져야한다"라며 부부관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정태진은 "하기 싫을 때가 있는데 아내가 알아서 막 했다"고 폭로했고, 연상의 아내 김노라는 "'누나만 믿어! 넌 가만히 있어'라면서 혼자 해결했다"라며 임신을 위한 부부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노라는 "44살이라 한시라도 급해서 그런 거다"라며 부부관계에 대한 남편의 불만에 반박했다. 이에 MC 안선영은 "남편분이 연애 때 사진보다도 많이 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임신 속설과 이에 대한 김정연 원장의 팩트체크도 진행된다. 또한 유방암 진단에 이어 또 다른 비극에 절망한 아내의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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