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ARS번호로 운전자와 연결
개인정보보호 등 효과 기대
올해부터 제주에서도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시행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한국판 디지털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에 부착된 휴대폰 번호 대신 QR코드나 ARS번호를 이용하면 차량 운전자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1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1,200여 명이 가입했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안심번호판(QR코드)은 가까운 제주시 읍면동주민센터나 차량등록사무소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범기간에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3%가 ‘매우 만족’하고,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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