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와 김사무엘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매듭을 지었다. 당초 브레이브는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 1심 결과에 반박하며 항소 의지를 밝혔지만 상호 대화를 통해 합의를 결정했다.
브레이브 "대화 끝 합의 결정...미래 응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김사무엘 측과의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속계약 분쟁 종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김사무엘이 브레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또 브레이브가 김사무엘을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브레이브 측은 법원의 판결 내용을 반박함과 동시에 항소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후 김사무엘 측과 브레이브는 오랜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이브 측 관계자는 "오랜 시간 김사무엘을 진심으로 아끼며 함께 성장해왔다.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양측 모두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김사무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사무엘 "힘든 시간, 많은 것 배워...올해 활동 재개"
김사무엘 역시 이날 전속계약 분쟁 마무리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라며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가넷 분들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속계약 분쟁을 마무리한 김사무엘은 올해 솔로 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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