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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중도 새 이름은...5개 후보 중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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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중도 새 이름은...5개 후보 중 가린다

입력
2022.0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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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꽃섬 금호강꽃섬 노을섬 금호노을섬 노곡섬뜰
다음달 8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서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금호강 하중도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다. 대구시 제공

유채꽃과 코스모스의 섬, 대구 금호강 하중도가 5개의 새 이름 후보 중 최종 명칭을 찾는다.

대구시는 11일 관광 명소화를 위한 주요 기반시설 정비를 끝내고, 사계절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하중도 명칭 2차 시민선호도 조사를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41건의 하중도 새 이름을 공모해 선발된 '금호꽃섬'과 '금호강꽃섬', '노을섬', '금호노을섬', '노곡섬뜰' 5개 명칭 중 2개를 선택하는 시민투표 방식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중 가장 많이 선택된 명칭을 하중도의 새 이름으로 정한다.

시민들은 다음달 8일까지 대구시홈페이지 '토크대구'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시민 30명에게 이마트 모바일상품권(1만원), 50명에게는 커피쿠폰(5,000원)을 지급한다.

대구 북구 하중도 전경. 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 하중도 전경. 대구북구 제공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하중도 꽃단지 조성, 다목적광장 정비, 진출입도로 및 보도교 건설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부터 물놀이장과 스케이트장 설치, 계절 초화원 조성, 수상레저시설 등 사계절 명소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백동현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하중도가 사계절 명소로 걸맞는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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