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올 상반기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 상품권의 유효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출연, 이에 따른 출입국 방역 강화로 풀릴 듯하던 해외여행길이 다시 막힌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6월 30일 사이 만료 예정인 153억 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 상품권의 유효 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지난해 1월과 7월 세 차례에 거쳐 마일리지 및 상품권 유효 기간을 2년 연장한 바 있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2020년에 유효 기간이 연장된 회원의 경우 총 2년 6개월의 연장이 적용된다.
이와 동시에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하나투어마일리지클럽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한 후, 1~3월 중 출발하는 국내외 호텔 또는 기획상품을 1,000마일리지 이상 사용해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 원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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