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2권 1세트로 된 100세트 제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에 전달해 호평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창작 동화책을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 기부했다.
계명대는 재학생들이 이달 초 2권 1세트로 된 창작동화책 100세트를 제작, 달서구와 달성군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작 동화책을 만든 학생들은 계명카리타스봉사단 소속 학생들로, 문예창작학과, 유아교육학전공, 국어국문학전공, 미술대생 등이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와 나눔의 교훈을 담은 창작 동화책을 만들었다. 지난해 6월부터 10명씩 10개 팀을 구성해 스토리, 삽화 등을 작업하며, 5가지의 동화를 만들어 2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이번 동화책 제작은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에서 실시한 ‘상상의 동산,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간호학과 김혜란 학생은 “동화책 만들기를 통해 소외된 지역 아동들을 이해하고, 유대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지역 아동들이 동화책을 통해 상상하고 꿈을 꾸고 희망을 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2019년 1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을 총장 직속기구로 설립했다. 지원단은 지역상생에 필요한 아이디어 공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 역할 수행 및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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